공감인은 ‘공감의 경험'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며, 치유의 경험을 확산시키는 ‘소박한 치유릴레이’를 만들어가는 ‘치유활동가집단’입니다.
공감인의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경험한 시민은 다시 ‘치유활동가’가 되어 온오프라인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다른 시민을 만납니다. 치유의 경험이 확산되며 모든 시민들이 치유활동가가 되는 ‘치유릴레이'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최근 함께 기뻐한 순간은 언제였나요?
작년 말, 치유활동가와 함께 한해를 돌아보는 회고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소수의 인원으로 완벽한 행사를 해냈어요. 행사가 끝난 후에 서로 "우리 진짜 능력자들이다!"라며 만족했을 만큼요. 멤버들의 합이 좋아서 서로 어떤 부분을 준비하면 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맡은 부분을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때, 그리고 그걸 눈으로 확인할 때 가장 즐겁고 기쁜 순간입니다.
일하면서 어떤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될까요?
마음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사람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중단된 '속마음버스'는 오랜시간 속마음을 말하지 못한 소중한 사람과 버스에 탑승해 깊은 마음을 털어 놓는 프로그램인데요. 속마음버스 탑승객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평균 49.8개월로 가장 오랜 기간 속마음을 말하지 못한 관계인 '가족'의 탑승률은 매우 적었습니다. 반대로 속마음을 말하지 못한 기간이 평균 5.7개월인 '연인'의 탑승률은 매우 높았죠. 가족의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왜 공감인에서 함께 일하기를 추천하나요?
누구나 마음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내 곁에 아무도 없다고 느껴질 때, 일상생활에서 받게 된 상처와 스트레스로 지치고 우울할 때, 편히 기대어 아픔을 털어놓고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됩니다. 공감인의 치유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는 일입니다.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분의 촉촉한 눈빛을 보며 한 사람이라도 마음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만드는 일에 기여 할 수 있어요.
공감인에 오면 이것만은 약속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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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인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직의 성장만큼 구성원의 성장이 중요합니다.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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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솔직하게 논의하고 결정해요.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솔직하게 나눕니다. 실수와 실패도 솔직하게 말하고 빠르게 개선방안을 찾아요. 문제 원인을 탓하기 보다 해결 방법을 찾는 방향으로 일합니다. 업무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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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믿음을 가지고 일해요.
자율성은 결국 믿음에서 나오는 것. 멤버들의 믿음이 커서 관계를 위한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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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환영해요.
업무에서 새로운 방식, 신선한 접근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합니다.